![[종합] "월드컵도 끝났는데 '망자' 찾아보시죠" '웜톤'으로 돌아온 '미씽2'](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126002.1.jpg)
15일 온라인을 통해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민연홍 감독과 배우 고수, 허준호, 이정은, 안소희, 김동휘, 하준이 참석했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민연홍 감독은 시즌2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서 또 이렇게 작품을 같이 하게 됐다. 시청자 분들 앞에 서니까 감회가 새롭다"며 "일단 '미씽'에 대한 귀여운 오해가 있어서 말씀드리면 저희는 따뜻한 드라마였다. 시즌1 때 허준호 선배님이 무게감 있게 등장하시고 해서 (시청자들이) 무서운 드라마가 아닌가 했다. 낚시를 세게 던져서 시청자 분들이 '무서워서 못 볼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따뜻하고 좋았다'고 하셨다. 시즌2도 역시나 따뜻하고 웃음과 감동과 미스테리, 판타지가 녹아든 드라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편성도 월화드라마 가족시간대에 한다고 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종합] "월드컵도 끝났는데 '망자' 찾아보시죠" '웜톤'으로 돌아온 '미씽2'](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126004.1.jpg)
고수는 "망자들의 시신 찾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귀신을 보는 입장에서 그들을 망자가 아닌 사람으로 보려고 노력했다. 깊게 감정에 빠져드는 것 보단, 일상적인 대화와 상황을 대하듯 연기했다. 편안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미씽2'에서 임한 연기를 설명했다.
![[종합] "월드컵도 끝났는데 '망자' 찾아보시죠" '웜톤'으로 돌아온 '미씽2'](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126006.1.jpg)
![[종합] "월드컵도 끝났는데 '망자' 찾아보시죠" '웜톤'으로 돌아온 '미씽2'](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126005.1.jpg)
이어 "사실은 저희가 디자인 회의를 했을 때 강선장이라는 이름하고 예상할 수 없는 외모였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다. 마을 구성원이 어린 아이와 노약자가 많다. 그런 포인트를 보시면 제 역할이 잘 이해가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김동휘는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무조건 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즌1 본방사수를 했다"라며 "시즌2에 작은 역할이라도 참여하고 싶었다, 감독, 작가님이 좋게 봐주셔서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건물주 이종아 역의 안소희는 "시즌1 현장 분위기 메이커가 허준호 선배님이었다"라며 "어렵고 긴장 되는데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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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월드컵도 끝났는데 '망자' 찾아보시죠" '웜톤'으로 돌아온 '미씽2'](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125608.1.jpg)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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