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기후 대재앙’을 소재로 다룬 신개념 그린(Green) 드라마 ‘러브 인 블루’의 악역 ‘산성비’ 역으로 배우 차순배가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영화 ‘마녀2’, ‘뜨거운 피’ 등의 최근작은 물론, 1000만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도 명품 조연으로 등장하며 ‘믿보배’에 등극한 차순배는 이번에도 전매특허인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찾아온다.
드라마 ‘러브 인 블루(극본 김병원, 연출 이남철, 기획 이철, 제작지원 로우카본)’는 2032년 지구온난화로 생태계가 파괴된 지구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이 ‘기후청’이라는 행정부서를 신설해 기후 위기 대책을 찾는 현실 기반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차순배가 맡은 ‘산성비’는 이름과 달리 환경부 장관으로 정계에 진출하겠다는 야욕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정치 욕심이 앞서 ‘기후청’을 신설했지만, 기후 위기 대책에 뜻밖의 성과를 얻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현실적인 빌런’이다. 차순배는 “산성비가 토양과 물을 망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연기하려 노력했다”며 “환경은 인간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주변 배우들과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자신의 극중 역할 ‘산성비’를 설명했다.
이어 “어느 날 감독님이 개인적으로 집으로 찾아오셔서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다”며 “앞으로 다가올 재앙에 대한 두려움과 각오가 생겼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조금 더 가까이 느껴졌다고 할까...”라며 그린(Green) 드라마로서 의미가 깊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진솔하게 밝혔다.
또 그는 “평소에도 남극이 녹아내리는 현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지구의 온난화 외에도 걱정이 많았다”며 현실적으로 다가온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분리수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고 있다”며 작품에서 그려진 희망처럼 지금부터 환경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브 인 블루’를 한 마디로 “오지 않을 미래”로 표현하며,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 매 순간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긍정적인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함께한다면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라며 시청자들에게 ‘러브 인 블루’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구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상 최초의 그린(Green) 드라마 ‘러브 인 블루’는 12월 9일 첫 공개됐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로우카본(@lowcarbonkorea)’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16일 2회가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드라마 ‘러브 인 블루(극본 김병원, 연출 이남철, 기획 이철, 제작지원 로우카본)’는 2032년 지구온난화로 생태계가 파괴된 지구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이 ‘기후청’이라는 행정부서를 신설해 기후 위기 대책을 찾는 현실 기반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차순배가 맡은 ‘산성비’는 이름과 달리 환경부 장관으로 정계에 진출하겠다는 야욕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정치 욕심이 앞서 ‘기후청’을 신설했지만, 기후 위기 대책에 뜻밖의 성과를 얻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현실적인 빌런’이다. 차순배는 “산성비가 토양과 물을 망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연기하려 노력했다”며 “환경은 인간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주변 배우들과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자신의 극중 역할 ‘산성비’를 설명했다.
이어 “어느 날 감독님이 개인적으로 집으로 찾아오셔서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다”며 “앞으로 다가올 재앙에 대한 두려움과 각오가 생겼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조금 더 가까이 느껴졌다고 할까...”라며 그린(Green) 드라마로서 의미가 깊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진솔하게 밝혔다.
또 그는 “평소에도 남극이 녹아내리는 현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지구의 온난화 외에도 걱정이 많았다”며 현실적으로 다가온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분리수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고 있다”며 작품에서 그려진 희망처럼 지금부터 환경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브 인 블루’를 한 마디로 “오지 않을 미래”로 표현하며,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 매 순간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긍정적인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함께한다면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라며 시청자들에게 ‘러브 인 블루’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구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상 최초의 그린(Green) 드라마 ‘러브 인 블루’는 12월 9일 첫 공개됐다. 매주 금요일 유튜브 ‘로우카본(@lowcarbonkorea)’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16일 2회가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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