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세션별로 국내외 정부 및 기업, 국제기구, 전문가와 크리에이터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3개로 구성된 세션 중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앞서 실현한 대표 크리에이터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김용화 감독이 초청받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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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은 정교한 CG 기술을 구현한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전대미문의 흥행 신화를 만들었고 한국 판타지 SF 장르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 등 늘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와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09년 '아바타'에서 혁신적인 3D 기술을 선보여 영상 분야의 혁명으로 기록됐다.

메타버스가 창작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한국의 문화적 위상에 대해 "한국에는 재능 있는 영화 제작자들과 대형 스크린 영화의 진가를 알아보는 관객들이 있고, 그런 관객들이 유망한 영화 제작자들의 재능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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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용화 감독은 차기작 '더 문'(가제)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하고 있다.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가 선사하는 감동 대작.
한국 최초의 달 탐사를 소재로 김용화 감독이 그려갈 아름답고 경이로운 우주의 풍광과 새로운 이야기에는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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