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원 박진주와 호흡 낯설지만 설레고 기억에 남아 아바타싱어

‘아바타싱어’ 박혜원, 정인, 행주 등 현실가수들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속마음을 전한다.

16일 방송 예정인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아바타싱어’ 15화에는 아바타와 작별하게 되는 현실 가수들의 마지막 소감이 방송된다.

‘란 & 로기’로 활약하며 현실 자매 같은 케미를 자랑한 박진주와 박혜원은 ‘아바타싱어’에 참여하며 특별한 경험과 선물을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박혜원은 “솔로 가수다 보니 항상 혼자였다”며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낯설지만 설레고 재미있었다. 진주 언니와 호흡을 맞추는 순간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에 박진주는 “’아바타싱어’를 통해 가장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답한다.

짙은 감성을 전하는 노래를 부른 ‘스틸’에 로그인한 래퍼 행주는 “‘아바타싱어’ 였기 때문에 ‘너 노래 진짜 잘한다’라는 칭찬을 들었다”며 “제가 원하는 것이 도전이었고 ‘아바타싱어’는 도전할 수 있었던 공간이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저 스스로한테 박수 쳐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한다.

정인은 “‘데이’ 뒤에 숨어서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움직이나 스타일들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변화를 경험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인은 이내 자신의 생각이 잘 못됐다고 말하며 “슈트를 입고 ‘데이’가 되어 보니 내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들도 내가 하는 것이었다. 갇혀있던 생각을 깨게 해줬다”며 감사함을 전한다.

이처럼, 정든 ‘아바타싱어’를 떠나는 현실 가수들의 작별 인사는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아바타싱어’ 스페셜 방송은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11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