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가운데 MC 김종국이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과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찾아간 금지구역을 둘러싼 궁금증들에 답을 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재미와 웃음이 목표인 기존의 예능들과는 사뭇 다른 콘셉트를 지닌 프로그램이다. 또한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는 낯선 공간에 발을 들이는 만큼, 출연을 결정하는데 있어 보편적인 예능들과는 다른 결심이 필요했을 터. 이에 김종국은 “네비게이션에도 표시되지 않고, 관계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보안시설에 직접 가 볼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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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어디일까? 김종국은 “교도소 내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수용 거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실제로 수용자가 사는 방에 들어가봤는데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물건과 흔적을 보니 느낌이 이상했다”고 전했다. 또 “촬영을 한 뒤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그곳에서 일하시는 교도관 분들의 이야기였다. 특히 한 교도관분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데, 사회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묵묵히 애쓰는 분들이 참 많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여러 금지구역에 동행할 양세형, 이이경의 MC 호흡에 대해 엄지를 치켜들기도 했다. 김종국은 “세형이 이경이와 MC로는 첫 만남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호흡이 잘 맞았다”며 “특히 촬영하면서 이경이와 다닐 일이 많았는데 체력도 좋고 재치도 있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말해 본 방송에 담길 3MC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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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내달 5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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