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사운드클라우드 "지민 덕보고 있다"..글로벌 공식 계정들의 애정 '우리 지민'
방탄소년단(BTS) 지민에 대한 유명 공식 계정들의 뜨거운 애정 표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글로벌 온라인 음악 유통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공식 계정이 ‘(지민의) 덕을 정말 많이 보고 있다(we are really being FED huh)’라고 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된 지민의 자작곡 '약속'과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 관련 게시글에 대한 감사의 답변으로 플랫폼을 빛내는 지민의 위상을 실감케했다.

지민은 2018년 첫 자작곡 '약속'을 통해 공개 당시 서버 다운 현상까지 빚으며 ‘드레이크’의 ‘Duppy Freestyle’의 24시간 내 기록을 더블 수치로 뛰어넘었고, 지금껏 그 누구도 깨지 못한 신기록을 유지중인 K팝 레전드 곡이다.

2021년 6월 누적 스트리밍 2억 7510만을 달성해 현재까지도 사운드클라우드 전체 1위 스트리밍의 주인공이 된 지민의 '약속'은 세계속에서 한국어곡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플랫폼 대중화에 대한 기여로 공식 계정의 남다른 애정이 뒤따르고 있다.

세계적 인기와 영향력만큼 유독 공식 계정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지민은 이와 더불어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이 ‘Jimin Stan Account’라고 지민팬임을 선언한 데에 이어 올 한 해 지민의 OST ‘With You’를 가장 많이 스트리밍했다는 팬의 인증샷에 “매그넘 관리자의 스포티파이 랩드 결과를 완벽하게 반영했다”며 반색했다.

그런가 하면 12일 “My cutie pie”라는 설명과 함께 지민의 사진을 게재한 한 팬에게 발끈하여 “실례합니다만, ‘우리’ 귀염둥이 파이라는 말이지”라며 빌보드 진행자, 피플지 저널리스트와의 지민 쟁탈전까지 벌였던 열혈팬 다운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튜브 공식 계정 또한 최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에서 프로 먹방 유튜버로 변신한 지민에게 관심을 드러내며 “테크닉을 봐! 지민은 타고난 콘텐츠 크리에이터야!”라고 답글을 남겨 지민이 개인 채널을 개설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지민은 앞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비롯해 아이하트라디오, 레고그룹,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글래머매거진, 미니언즈, 넷플릭스, 트윅스 등 다양한 유명 공식 계정들로부터 지대한 애정과 관심을 받아 '공식 계정의 원픽'으로 불리고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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