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형사 연수 역
생애 최초 여우조연상 수상 기쁨
생애 최초 여우조연상 수상 기쁨
개그우먼 김신영이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으로 생애 최초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김신영은 14일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인증하며 "마침내 '헤어질 결심'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 '헤어질 결심' 팀 감사하고 또 그립습니다.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본 가수 겸 배우 설현과 개그우먼 신봉선, 김지민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김신영은 지난달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김신영은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박해일 분)의 후배 형사 연수 역으로 출연해 첫 영화 연기에 도전했다. 특유의 사투리와 정감 가는 말투로 영화 속 분위기에 잘 녹아들면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김신영의 캐스팅 비화 관련 "이름만 들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사람"이라며 "연기자로서 훌륭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제가 저 자신에게 선입견이 컸다. 그 선입견을 감독님께서 먼저 깨주셔서 감사하다. 방패막이 돼주신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으로 화답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김신영은 14일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인증하며 "마침내 '헤어질 결심'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 '헤어질 결심' 팀 감사하고 또 그립습니다.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본 가수 겸 배우 설현과 개그우먼 신봉선, 김지민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김신영은 지난달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김신영은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박해일 분)의 후배 형사 연수 역으로 출연해 첫 영화 연기에 도전했다. 특유의 사투리와 정감 가는 말투로 영화 속 분위기에 잘 녹아들면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김신영의 캐스팅 비화 관련 "이름만 들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사람"이라며 "연기자로서 훌륭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제가 저 자신에게 선입견이 컸다. 그 선입견을 감독님께서 먼저 깨주셔서 감사하다. 방패막이 돼주신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으로 화답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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