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존박 "강호동, 결혼식 안와 2시간 자리 비어"→"돌잔치는 갈게" 폭풍사과('걍나와')](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22342.1.jpg)
이날 존박은 약 5년 간 연락을 못했던 강호동과의 재회에 “올해 4월에 문자를 드렸다. 지인 중에는 가장 장문으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알고보니 강호동은 존박의 결혼식에 불참했고 존박은 “두 시간 동안 형의 자리는 비어 있는 상태였다”고 씁쓸해했다. 이에 강호동은 “돌잔치에는 꼭 가겠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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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은 강호동에 대해 “딱 한 번 무서웠다. 2010년 ‘강심장’ 처음 나갔을 때 쉬는 시간에 나와 허각을 대기실로 불렀다. 항상 겸손하고, 초심 잃지 말라고 덕담해주셨는데 자세와 목소리가 너무 무서웠다. 그래도 엄청난 감동이었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어 존박은 질문의 책을 펼친 뒤 ‘존박은 진짜 바보인가요’라는 질문에 답했다. 존박은 “방송 콘셉트가 어딘가 한구석이 모자란 캐릭터였다. 그걸 반전이라고 생각해주셔서 웃음을 위해 더 연기를 했다. 물론 바보 같은 면도 있지만 지능이 모자라진 않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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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존박은 “아내는 내가 솔직하고 겁 없이 들이댄 게 의외였다고 한다. ‘슈퍼스타K’는 안 봤는데 내 웃긴 짤은 봤다고 했다. 내게 크게 관심이 없어서 궁금했던 것 같다”며 “결혼식은 주례 없이 성혼 선언문을 낭독했고 축가는 이적이 ‘다행이다’를 불러줬다”고 밝혔다.
끝으로 ‘걍찍어’ 코너에서는 존박이 강호동과 자유투 대결을 펼쳤다. 8년 전 자유투 대결을 했었던 존박은 리벤지를 다짐했고 복수에 성공했다. 강호동 이마에 강력한 딱밤을 날린 존박은 황급하게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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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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