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정은 "또다시 돌아왔다. 무슨 이야기를 할지 나도 모르겠다. 영혼의 흐름대로 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도 먹을 예정이다. 다른 먹방처럼 바닥까지 긁어 먹지 않는다. 그렇다고 소식하지 않는다. 편식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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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은 '친오빠랑 친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강수정은 "친남매가 뭐 그리 친하겠나. 그나마 친한 편이다. 둘이 늘 생사는 주고받는다. 강동원, TV조선 앵커인데 한동안 오빠라고 부르지 못했다. 새언니도 기자다. 둘이 기자 커플이다. 역시 말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한 강수정은 '아들은 커서 어떤 사람이 되면 좋겠느냐?'라는 물음에 "정말 어렵게 가지지 않았나. 그래서 욕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고 했다. 그는 "태어날 무렵에 사주를 보러 가긴 했다. 저는 사람들한테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크는 사주였으면 좋겠다. 당시에는 임신해서 성인군자 느낌이었다. 이 아이의 행복만이 내 행복이라면서 저희 엄마는 옆에서 부자 되게 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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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은 시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외국에서 사는 사람 특징이 거기서 자유롭다. SNS나 모든 뉴스에서 욕을 많이"라며 "저는 명절 맨날 음식을 만든다. 어머니 모실 때도 있다. 코로나 때문에 미국 가셨는데 자유롭다. 면목이 없다. 이번에 문자도 안 했다"고 밝혔다.
강수정은 "우리 아빠가 스토커다. 저희 남편이 느낀 거다. 원래는 재민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저한테만 관심이 많았는데 매일 아침 문자 보낸다. 우리 집이 손이 귀하다. 저희 오빠가 결혼한 지 꽤 됐는데 아이가 없다. 저도 걱정이다. 유일한 손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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