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혼 방송' 나왔다가 진짜 이혼→극단적 선택 3번·공황장애 앓아"('진격의언니들')](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12400.1.jpg)
궁금해하는 MC들에게 정삼은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에는 사이가 좋았다"며 "출연하면서 싸우는 방법을 알게 됐다. 싸울 때마다 말로 서로를 갉아먹었다. 그래서 2년 만에 이혼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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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사업 실패도 부부 관계를 악화시켰다. 그는 "제가 살기 위해 식당, 포장마차, 중고차 딜러, 과일 장사, 옷 장사를 했는데 돈을 다 까먹었다. 선산, 아버지가 나중에 받을 퇴직금까지 집안 재산을 다 썼다. 또 수습은 아내가 다 했다"고 말했다.
정삼은 이혼 후 변하게 된 것에 대해 "첫 번째는 아이들이다. 이혼 때 큰 아이가 '이혼하면 아빠 안 보고 살거야'라고 하더라. 매번 아빠를 자랑스러워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안 보고 싶어한다. 이혼 후 아이들과 살았는데 사춘기 이후에 '엄마가 불쌍하다'라며 다시 엄마와 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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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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