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들이 국뽕 컨텐츠에 힘을 실는다.
8일 E채널·MBN 예능 프로그램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은혜 은혁 강승윤 다영 김성원이 참석했다.
'수학여행'은 한국을 사랑하는 해외 10대 학생들이 단체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와서 난생처음 ‘찐 한국 문화’를 만나고 즐기며 한국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각자의 관심사에 맞춰 5일 간 색다른 여행이 펼쳐진다. 강승윤은 "난 사실 수학여행에 대한 로망이 크다. 초등학교 이후 수학여행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첫 녹화 때부터 원래 알고 지낸 사이마냥 많은 수다, 에피소드가 툭툭 튀어나왔다. 편안하게 촬영했다. 이야기 나누는 느낌으로 행복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혁은 "처음에 매니저님이 '스케줄이 들어왔는데 스튜디오에서 VCR 보는 거야'라고 말해서 한다고 했다. 프로그램에 취지를 들었는데 취지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성원 역시 "매니저 실장님이 '너 스케줄..'이라고 말해서 한다고 했다. 멕시코에서 11년 동안 살았기 때문에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고 예전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수학여행을 다 가봤고, 우리 애들까지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런데 녹화할 때 교복을 주길래 깜짝 놀랐다. 누가 나오나 봤는데 다영 씨가 있더라. '다영 씨 앞에서 교복을 입어도 돼?' 하면서 부끄러웠다. 직접 와보니 또래같은 느낌이 들었고, 또래가 된 느낌이었다"고 했다.
은혁은 "나는 한류가 커지는 걸 그대로 느낀 세대다. 내가 처음 해외여행을 간 나라가 프랑스였는데, 당시 '쏘리쏘리'를 발표하고 그해 9월에 혼자 놀러간 건데 팬들이 100여명이 나와 있는 거다, 카트 끌고 나가다가 '뭐지?'하고 다시 들어왔다, 한류 커지는 걸 몸소 느꼈다"라고 말했다. 다영은 K-POP 아이돌로서 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대해서 "하늘에 있는 별이랑 달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 실제 달과 별의 인증서를 주셨다"며 "그런데 한 번도 내눈으로 본 적은 없다.(웃음) 나중에 우주여행이 가능해진다면 가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름도 '다영별'이다"며 웃었다.
박은혜는 "우리 프로그램은 국뽕이다. 프로그램을 보면 어깨에 뽕이 들어간다. 감사하고 자존감이 올라가실 것"이라고 했다.
다영은 "'수학여행'은 안 보면 바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은혁은 "'수학여행'은 추억여행이다. VCR을 보면서 과거 추억을 회상하는 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8일 E채널·MBN 예능 프로그램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은혜 은혁 강승윤 다영 김성원이 참석했다.
'수학여행'은 한국을 사랑하는 해외 10대 학생들이 단체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와서 난생처음 ‘찐 한국 문화’를 만나고 즐기며 한국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각자의 관심사에 맞춰 5일 간 색다른 여행이 펼쳐진다. 강승윤은 "난 사실 수학여행에 대한 로망이 크다. 초등학교 이후 수학여행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첫 녹화 때부터 원래 알고 지낸 사이마냥 많은 수다, 에피소드가 툭툭 튀어나왔다. 편안하게 촬영했다. 이야기 나누는 느낌으로 행복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혁은 "처음에 매니저님이 '스케줄이 들어왔는데 스튜디오에서 VCR 보는 거야'라고 말해서 한다고 했다. 프로그램에 취지를 들었는데 취지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성원 역시 "매니저 실장님이 '너 스케줄..'이라고 말해서 한다고 했다. 멕시코에서 11년 동안 살았기 때문에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고 예전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수학여행을 다 가봤고, 우리 애들까지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런데 녹화할 때 교복을 주길래 깜짝 놀랐다. 누가 나오나 봤는데 다영 씨가 있더라. '다영 씨 앞에서 교복을 입어도 돼?' 하면서 부끄러웠다. 직접 와보니 또래같은 느낌이 들었고, 또래가 된 느낌이었다"고 했다.
은혁은 "나는 한류가 커지는 걸 그대로 느낀 세대다. 내가 처음 해외여행을 간 나라가 프랑스였는데, 당시 '쏘리쏘리'를 발표하고 그해 9월에 혼자 놀러간 건데 팬들이 100여명이 나와 있는 거다, 카트 끌고 나가다가 '뭐지?'하고 다시 들어왔다, 한류 커지는 걸 몸소 느꼈다"라고 말했다. 다영은 K-POP 아이돌로서 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대해서 "하늘에 있는 별이랑 달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 실제 달과 별의 인증서를 주셨다"며 "그런데 한 번도 내눈으로 본 적은 없다.(웃음) 나중에 우주여행이 가능해진다면 가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름도 '다영별'이다"며 웃었다.
박은혜는 "우리 프로그램은 국뽕이다. 프로그램을 보면 어깨에 뽕이 들어간다. 감사하고 자존감이 올라가실 것"이라고 했다.
다영은 "'수학여행'은 안 보면 바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은혁은 "'수학여행'은 추억여행이다. VCR을 보면서 과거 추억을 회상하는 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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