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에 2000년대 중반부터 20여년이 흐른 현재까지는 조영수 작곡가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조영수 작곡가의 손을 잡고 성악과 발라드를 접목한 4인조 그룹 에스페로 (Espero)가 12월 말 데뷔곡 ‘Endless’ 발매를 앞두고 있다. 에스페로는 성악을 전공한 4인조 남성 그룹으로 김광수 대표가 새롭게 제작했다. 새로운 음악에 목말랐던 대중들에게 에스페로는 크로스오버라는 장르로 종합선물 세트 같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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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크로스오버 가수들이 점차 가요계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크로스오버라고 하면 떠오르는 무거운 분위기도 친숙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올겨울 대형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크로스오버 음악이 가요계의 한 흐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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