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시완, 여학생 '병원비' 대신 내줬다…훈훈한 미담 폭발('아하아')](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052335.1.jpg)
극 중 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학교가 아닌 도서관으로 출석 도장을 찍는 학생이었다. 어른들은 그런 봄을 문제 학생처럼 대했고, 봄은 항상 까칠하게 가시가 돋아 있었다. 이러한 봄이 학교를 피해 도서관으로 오는 이유는 바로 아빠 때문이었다. 집에는 알코올 중독 아빠가 있었고, 학교 친구들은 봄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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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봄에게 문제가 생겼다. 아빠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다쳐 수술을 받은 것이다. 봄의 가족에겐 병원비를 낼 돈이 없었고, 보험을 받기 위해서는 아빠가 봄을 다치게 했다는 것을 경찰에게 알려야 했다. 봄은 속상해하는 할머니를 생각해 아빠의 잘못을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봄의 아빠는 술을 끊기 위해 재활원에 스스로 입원했고, 눈물을 흘리며 아빠와의 좋았던 과거를 떠올리는 봄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름은 상처받은 봄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손을 잡아줬다.
봄을 걱정하는 여름과 성민(곽민규 분), 재훈(방재민 분) 등 안곡 사람들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름은 당구장 집 연세를 돌려받아 병원비를 보태려 했고, 성민 역시 돈을 구하기 위해 애썼다. 그런데 병원비를 정산하려고 보니 누군가가 이미 돈을 다 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여름, 성민, 재훈, 봄은 병원비를 낸 사람이 서로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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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미궁에 빠진 병원비 주인공은 대범(임시완 분)인 것으로 암시돼 눈길을 끌었다. 대범은 여름이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안곡을 떠날 결심까지 한 것을 알고 고민했다. 이어 연구를 함께 하자고 제안한 교수를 만나러 서울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천재 물리학도였던 대범은 교수와 갈등을 빚고 고향 안곡에 내려온 상황.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던 대범이 앞으로 자신의 과거와 어떻게 마주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인물들의 관계성, 따뜻한 케미가 빛나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20분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seezn(시즌),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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