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정준하가 아내를 사로잡은 비결을 밝혔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정준하가 박태환과 모태범에게 아내를 사로잡은 꿀팁을 쏟아냈다.
이날 정준하는 박태환에게 "연애 안 한지 꽤 됐지?"라고 물었고 박태환은 당황하며 "내가 안한거지 못 한 게 아니다"라고 변명을 쏟아냈다. 이에 정준하는 "맛집을 발견하면 먼저 가보고 여친을 데려가는 편이냐, 아니면 처음부터 같이 방문하는 편이냐?"라고 박태환과 모태범에게 질문했다.
이에 두 사람은 "그래도 같이 갔다는데 의미가 있으니까 맛있든 아니든. 지금 있다면 같이 처음부터 방문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정준하는 "나는 먼저 가보는 편이다"라며 "보통 진짜 맛있는 집에 가면 가족이 먼저 생각나는 법이다. 그때 내가 맛있다고 느끼면 데려가서 난 덜 먹고 가족이랑 아내 챙겨주는 거다. 검증된 곳을 데려가고 직접 요리도 해줬다"라고 비결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를 본 신봉선은 "맛집리스트 많이 아는 것도 팁이다"라고 수긍했고 정준하는 "아내가 나랑 결혼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나랑 같이 아내가 다니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집을 많이 압니까?'였다"라며 "그래서 제가 '더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했었다"라고 밝히며 흐뭇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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