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지는 "블랙핑크는 트렌드를 이끄는 현 시대의 아이콘이자,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밴드가 됐다"며 "올 한 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K팝 그룹은 물론, 두 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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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타임지에 "음악을 할 때 우리는 가장 행복하다. 우리는 매 순간을 행복하게 즐기면서 임하고 있기에 좋은 성과도 함께 따라온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클럽 블링크(BLINK)에 대해 "항상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의 힘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TIME 100 NEXT 2019' 인물 중 하나로 선정되어 글로벌 영향력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로서 주목받은 바 있다. 또 2020년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오르는 등 꾸준히 K팝 위상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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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 북미 7개 도시에서 14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 총 20만 관객을 만난 블랙핑크는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겨 7개 도시 10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이듬해인 2023년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로 향해 팬들과의 교감폭을 넓힐 전망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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