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아인은 VC그룹 카피라이터로 입사해 최초로 여성 임원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PT 성공률, 연봉 상승률, TVCF 평가 점수, 판매 상승률 등 ‘숫자’만 봐도 업계 1위를 달리는 광고계에서는 손에 꼽는 ‘꾼’으로 통한다. 그 배경에는 “내가 왜 필요한지 보여주겠다”는 일념과 성공에 대한 뜨거운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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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하라”는 모토로 업계 최고가 된 고아인 캐릭터에 ‘착붙’된 이보영의 스틸컷이 오늘(6일) 최초 공개됐다. 주변을 아랑곳하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하는 모습, 소비자들의 욕구를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 범접하기 어려운 여유와 카리스마 등 이미지만으로도 프로 광고인으로서 고아인의 강렬한 아우라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리고 이러한 캐릭터를 200% 살려낸 이보영의 연기력은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리란 기대감 또한 고취시킨다.
제작진은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의 중심에서 작품을 이끌어갈 이보영이 고아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미 첫 촬영 때부터 글로만 봤던 고아인이 살아 숨 쉬는 듯한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스태프 모두가 ‘소름 돋았다’는 말을 자주 했다. 다시 한번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몰고 올 이보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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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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