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개봉 3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 5일 6만 884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3만 2518명을 기록했다. 특히 개봉 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낮에는 볼 수 없고 밤에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을 지닌 경수(류준열 역)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입이 있지만 말할 수 없고, 보고도 못 본 척해야 하는 순간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종종 마주치는 현실인 가운데, '올빼미'는 그 속에서도 진실 그대로를 말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안태진 감독은 "영화엔 '본다'라는 대사가 수십 번씩 등장한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내가 경수라면 저기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라는 것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빼미'는 절찬 상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6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 5일 6만 884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3만 2518명을 기록했다. 특히 개봉 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낮에는 볼 수 없고 밤에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을 지닌 경수(류준열 역)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입이 있지만 말할 수 없고, 보고도 못 본 척해야 하는 순간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종종 마주치는 현실인 가운데, '올빼미'는 그 속에서도 진실 그대로를 말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안태진 감독은 "영화엔 '본다'라는 대사가 수십 번씩 등장한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내가 경수라면 저기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라는 것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빼미'는 절찬 상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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