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아바 '피어나 공주'는 "힘들었던 순간마다 위로가 된 노래처럼,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드림캐처'들은 큰 키와 쭉 뻗은 팔다리, 시원한 고음을 힌트 삼아 효린, 러블리즈 미주, 마마무 솔라 등 다양한 이름을 언급했다.
ADVERTISEMENT
'MC 하대수' 산이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그는 장난꾸러기 악동의 모습을 보여줬고, 장문을 한 호흡에 읽는 '한 호흡 챌린지'로 '드림캐처'들과 웃음 가득한 경쟁을 펼쳤다.
이후 'MC 하대수' 산이는 '부스트 업' 무대에서 원타임의 'Hot 뜨거'를 노래했다. 그는 "학창 시절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던 추억의 곡 'Hot 뜨거'로 순수했던 시절의 즐거움을 되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MC 하대수' 산이는 "한때 랩이 내 인생 그 자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일로만 느껴졌다"며 "'아바드림'에서 지옥 같이 느껴졌던 무대를 즐겨보려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ADVERTISEMENT
'동보희'의 정체는 러블리즈 케이였다. 마마무의 'HIP'으로 무대를 펼친 케이는 "내 안의 다채로운 색깔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아이돌 창법과 뮤지컬 창법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수 장현승이 제임스 본드처럼 일과 사랑을 다잡은 히어로 '특수요원 진'이었다. 장현승의 가냘픈 손목과 체형 때문에 힌트 영상을 보던 '드림캐처'들이 '특수요원 진'은 여자 가수일 수도 있다고 착각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ADVERTISEMENT
네 가수의 개성 강한 부스트업 무대뿐만 아니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도 진행됐다. 솔지와 산이는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보여줬고, 케이와 장현승은 2PM의 '우리집'을 선곡해 매혹적이고 사랑스러운 무대를 완성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