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계성대군은 왕자들이 모든 그림에 날개를 접고 있는 새를 그린 이유에 대해 묻자 아무런 말 없이 생각에 잠긴듯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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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화령은 “자식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어미의 마음을 좀 헤아려주려무나”라고 말하자 계성대군은 손을 뻗어 엄마의 손을 잡으며 “진짜 저답게 살고 싶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떠나는 계성대군은 마중 나온 형제들과 부둥켜안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 후 눈물을 머금은 채 궁을 떠났다. 그리고 궁을 떠난 계성대군은 화령에게 여장을 한 채 풍등을 구경하고 배를 타는 그림을 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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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선호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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