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준 누적관객수 176만
/사진 =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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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200만 관객 돌파에 청신호를 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 4일 22만2139명의 관객과 만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76만3678명이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사극이다. 지난달 23일 개봉 후 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올빼미'는 지난 주말(11월 25일~11월 27일) 19.4%의 좌석판매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주차 주말(12월 2일~12월 4일)에 21.2%의 좌석판매율의 기록, 신작 개봉 속에도 '올빼미'를 선택하는 관객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올빼미'의 200만 관객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압꾸정'(감독 임진순)은 4일 8만26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다. 누적관객수는 36만4539명을 기록 중이다. '범죄도시2'로 천만 축포를 터트린 마동석의 차기작 '압꾸정'은 영화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와 TOP 성형외과 의사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렸다.

'극장판 뽀로로와 친구들: 바이러스를 없애줘!'는 3만539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만7685명으로 집계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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