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패티김, 이선희 안아줬다 "노래 잘하는 당돌한 가수" ('불후의 명곡')](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24721.1.jpg)
지난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억스, 이병찬, DKZ,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등이 패티김의 명곡들을 다시 불러 헌정했다.
이날 패티김은 '그대 없이는 못 살아'에 대해 "전 남편이 2-3일씩 잠적했다가 만들어 보낸 곡"이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서울의 찬가'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패티김은 "유럽 신혼여행 대신 월남 위문 공연을 갔었다. 지금 생각해도 가장 잘한 일"이라고 했다.
![[종합] 패티김, 이선희 안아줬다 "노래 잘하는 당돌한 가수" ('불후의 명곡')](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24720.1.jpg)
두 사람의 대화 중 무대에는 국민 가수 이선희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패티김은 물론 신동엽과 토크 대기실의 출연진들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이선희는 "선배님"이라며 패티김의 품에 안겼다. 이선희는 패티김에 대해 "특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이고, 제 롤모델이셨다"며 "존재 자체가 정말 고마웠고, 선배님이 보여주시는 길을 보면서 참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존경의 말을 건넸다.
패티김은 이선희에 대해 "가장 노래 잘하는 당돌한 가수"라고 칭찬하면서 그를 감싸 안았다. 패티김과 이선희는 무대에 내려와서도 내내 손을 맞잡고 포옹하며 오랜만에 마주한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백발의 거장과 국민 가수 후배는 오랜 세월을 거쳐 만들어온 선후배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종합] 패티김, 이선희 안아줬다 "노래 잘하는 당돌한 가수" ('불후의 명곡')](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24722.1.jpg)
황치열은 명곡 판정단의 표를 많이 얻어 2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종합] 패티김, 이선희 안아줬다 "노래 잘하는 당돌한 가수" ('불후의 명곡')](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24723.1.jpg)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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