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가 버킷리스트로 남자친구와 여행을 꼽았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킬리만자로 등반 전 최종 점검을 진행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킬리만자로 등반 36시간 전 최종 점검 교육을 받았다. 출연자 4명 뿐만 아니라 스태프 31명까지 모두 참석했다. 전문 산악인 진재창, 의료 스태프 윤찬웅, 탄자니아 전문 가이드 제이 등이 자리해 킬리만자로 등반 주의사항, 고산병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등반 하루 전, 멤버들은 다양한 등반 장비가 가득한 곳을 찾아 부족한 장비를 보충했다. 이어 멤버들은 등반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두 달 전 첫 미팅 당시, 유이는 "저는 지구력이 좋다. 수영 선수 때도 400~800 장거리였다. 포기를 잘 안 한다. 반드시 끝까지 가겠다"라고 말했고 "제 인생에 최고로 길게 걷는 거 같은데 한번 파이팅 해보겠습니다"라며 다시 의지를 되새겼다.
손호준은 "익숙한 것을 해오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겁을 냈는데, 이런 도전을 통해 정상까지 올라갔을 때 성취감이면, 또 한 번 나를 붙잡을 수 있겠다"라고 말했고, 탄자니아에서는 ""마음을 다 잡고 꼭 정상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윤은혜는 촬영 전 "제가 다 사실 잘 모르는 친구들인데. 모르는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이 극 I라서 오래 걸린다"라는 고민을 전했던 것과 달리 "함께하는 사람들을 이제 알게 됐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서. 세상에 정말 좋은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눈믈을 보였다. 다음 날 멤버들은 윤은혜가 끓인 미역국으로 아침을 챙긴 후, 킬리만자로 등반을 시작했다. 현지 스태프까지 총 125명이 오르는 여정이었다. 산을 오르면서 효정은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은혜는 "남자친구와 여행을 가보고 싶다. 한 번도 안 가봤다"며 "데뷔하고 바쁘게 활동하다 보니 못 해봤다. 16살 때부터 못 해본 거다. 그리고 '포도밭' '커피 프린스' 이런 게 계속 연달아 잘 되니 너무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그때도 결혼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긴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24살이었다는 그에게 유이와 효정은 "너무 빠르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첫 날부터 하염 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전원 낙오 위기를 맞이했다. 윤은혜는 손과 팔이 시리다는 고백을 하더니 급격히 떨어진 체력에 이내 주저 앉아 눈길을 끌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킬리만자로 등반 전 최종 점검을 진행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킬리만자로 등반 36시간 전 최종 점검 교육을 받았다. 출연자 4명 뿐만 아니라 스태프 31명까지 모두 참석했다. 전문 산악인 진재창, 의료 스태프 윤찬웅, 탄자니아 전문 가이드 제이 등이 자리해 킬리만자로 등반 주의사항, 고산병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등반 하루 전, 멤버들은 다양한 등반 장비가 가득한 곳을 찾아 부족한 장비를 보충했다. 이어 멤버들은 등반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두 달 전 첫 미팅 당시, 유이는 "저는 지구력이 좋다. 수영 선수 때도 400~800 장거리였다. 포기를 잘 안 한다. 반드시 끝까지 가겠다"라고 말했고 "제 인생에 최고로 길게 걷는 거 같은데 한번 파이팅 해보겠습니다"라며 다시 의지를 되새겼다.
손호준은 "익숙한 것을 해오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겁을 냈는데, 이런 도전을 통해 정상까지 올라갔을 때 성취감이면, 또 한 번 나를 붙잡을 수 있겠다"라고 말했고, 탄자니아에서는 ""마음을 다 잡고 꼭 정상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윤은혜는 촬영 전 "제가 다 사실 잘 모르는 친구들인데. 모르는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이 극 I라서 오래 걸린다"라는 고민을 전했던 것과 달리 "함께하는 사람들을 이제 알게 됐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서. 세상에 정말 좋은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눈믈을 보였다. 다음 날 멤버들은 윤은혜가 끓인 미역국으로 아침을 챙긴 후, 킬리만자로 등반을 시작했다. 현지 스태프까지 총 125명이 오르는 여정이었다. 산을 오르면서 효정은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은혜는 "남자친구와 여행을 가보고 싶다. 한 번도 안 가봤다"며 "데뷔하고 바쁘게 활동하다 보니 못 해봤다. 16살 때부터 못 해본 거다. 그리고 '포도밭' '커피 프린스' 이런 게 계속 연달아 잘 되니 너무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그때도 결혼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긴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24살이었다는 그에게 유이와 효정은 "너무 빠르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첫 날부터 하염 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전원 낙오 위기를 맞이했다. 윤은혜는 손과 팔이 시리다는 고백을 하더니 급격히 떨어진 체력에 이내 주저 앉아 눈길을 끌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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