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유튜브도 인정‥ 유쾌한 먹방 'Youtuber JIMIN'
방탄소년단 지민이 프로 유튜버 못지않은 재치 있는 먹방으로 유튜브 공식 계정의 주목을 받으며 개인 채널 개설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스페셜 에피소드 'RUN BTS TV' On-air Part 2’이 지난 29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지난주에 이어 각 15분 동안 1인 방송을 진행, 멤버들의 방송에서 센스 만점 댓글과 리액션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끌던 지민은 ‘‘운동을 사랑하는 남자, 운동을 위해 태어난 남자 박지민’’이라는 위트 있는 소개와 함께 마지막 주자로 등장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유튜브도 인정‥ 유쾌한 먹방 'Youtuber JIMIN'
곧이어 가볍게 턱걸이 시범을 보이고는 ‘‘제가 하는 운동을 보면 여러분들 운동 안 할 거다’’라며 ‘먹는 것까지 운동이다’를 주제로 먹방 콘텐츠 진행에 나서 음식 뒤로 손바닥을 펼쳐 카메라를 향해 보여주는 프로 먹방 유튜버의 모습으로 시선을 강타했다.

이에 팬들뿐 아니라 특히 유튜브 공식 계정도 ‘‘테크닉을 봐! 지민은 타고난 콘텐츠 크리에이터야’’라고 화답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민은 치킨에 불닭 소스 조합을 추천하는가 하면 3가지 불닭 소스를 혼합한 새로운 소스를 활용한 먹방으로 만족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또 ‘짐니가 왕’이라는 자막에도 알 수 있듯 채팅을 통해 방송에 참여한 멤버들의 짓궂은 요청에는 호탕한 웃음과 함께 ‘‘여러분들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 그래도 안 나갈 거잖나’’라고 강경하게 응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멤버들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유튜브도 인정‥ 유쾌한 먹방 'Youtuber JIMIN'
이어 작은 포크와 나이프를 보여주며 ‘‘귀엽죠? 저같이’’라는 애교 넘치는 말로 ‘본인 잘알’ 면모를 보이고는 달걀 프라이 모양의 젤리 ASMR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지민은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자신의 이름을 줄여 ‘찜’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1인 방송을 마무리했다.

방송이 끝나자 팬들은 ‘‘유튜브도 인정한 Youtuber JIMIN’’, ‘‘JIMIN TV 개설해서 꼭 방송해주세요’’, ‘‘나도 불닭 소스 조합 먹어봐야지’’, ‘‘개인 채널 기다릴게요’’, ‘‘먹는 것까지 귀엽고 사랑스럽네’’라며 열렬한 호응을 전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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