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이 김승수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신무영(김승수 분)을 좋아하게 된 김소림(김소은 분)의 고백이 이어졌다.
신무영은 김소림의 동네로 고구마를 사러 왔다가 술에 취한 김소림과 마주했다. 김소림은 가족 모임으로 술을 마신 상태였고, 신무영을 보고 기분이 좋아져 애교를 부렸다.
김소림은 제자리에서 방방 뛰었고 당황한 신무영은 "선생님 왜 그러시냐"고 물었다. 김소림은 "술 깨는덴 운동이 최고거든요. 심장이 너무 뛰어요"라고 했다. 신무영은 "심장이 안 뛰면 큰일나죠"라고 답했다. 김소림은 "크리스마스에는 뭐 하실거냐"고 물었고, 신무영은 "크리스마스라고 뭐 특별한 걸 해야하나"라고 말했다. 김소림은 "고백할 게 있다 해도 되냐"고 되물었다.
신무영은 크게 당황하면서 "안된다. 술 마시고 난 다음에는 운전도 고백도 하는 게 아니다. 음주운전 음주고백 금지"라고 말렸다. 김소림은 고백을 하겠다고 우겼고, 신무영은 "내일 아침에 정말 후회할 것"이라며 도망쳤다. 김소림은 도망치는 신무영의 뒤에 "고구마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라고 물었다. 김소림은 "나는 신무영 씨가 좋아요"라고 혼자 고백했다.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고백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몄다. 신무영과 마주한 그는 "좋아해요 강사가 회원한테 이러면 안되는 거 안다. 잘릴 거 각오하고 이야기하는 거다. 좋아해요. 우리 사귀면 어때요?"라고 직진했다.
신무영은 "선생님은 아주 훌륭한 강사라 절대로 잘리면 안된다. 방금 하신 말씀은 없던 걸로 하겠다"라고 거절했다.
김소림은 "날 좋아하지 않나요?"라고 물었고 신무영은 "선생님으로서 좋아한 것"이라며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거절의사를 표했다. 이에 김소림은 "내가 좋아서 우리 동네에 고구마 사러 오는 거지 않나. 솔직하게 말해봐라"라고 했고, 신무영은 "전 딸이 있다. 딸하고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해서 대화하려고 필라테스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없을 때 결혼했고 아주 오래 전 이혼했고 20대 딸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딸 있는남자 만나면서 부모님 걱정 시키지 마시라. 수업은 오늘까지 하는 걸로 하겠다"며 완강하게 거절하고 일어섰다. 김소림은 도망치듯 떠나는 신무영에게 "날 좋아하면서! 딸 있으면 연애도 못해요? 누가 결혼하재요?"라고 더 다가갔다. 신무영 역시 김소림을 좋아하지만 그 마음을 숨기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선생님이 너무 아깝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소림은 "그걸 왜 정하는데 내가 좋다는데"라고 울었고, 신무영은 "그동안 오해살 일 했다면 정말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답답해진김소림은 "사과하지말고 솔직해져라"라고 했지만, 신무영을 잡지 못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신무영(김승수 분)을 좋아하게 된 김소림(김소은 분)의 고백이 이어졌다.
신무영은 김소림의 동네로 고구마를 사러 왔다가 술에 취한 김소림과 마주했다. 김소림은 가족 모임으로 술을 마신 상태였고, 신무영을 보고 기분이 좋아져 애교를 부렸다.
김소림은 제자리에서 방방 뛰었고 당황한 신무영은 "선생님 왜 그러시냐"고 물었다. 김소림은 "술 깨는덴 운동이 최고거든요. 심장이 너무 뛰어요"라고 했다. 신무영은 "심장이 안 뛰면 큰일나죠"라고 답했다. 김소림은 "크리스마스에는 뭐 하실거냐"고 물었고, 신무영은 "크리스마스라고 뭐 특별한 걸 해야하나"라고 말했다. 김소림은 "고백할 게 있다 해도 되냐"고 되물었다.
신무영은 크게 당황하면서 "안된다. 술 마시고 난 다음에는 운전도 고백도 하는 게 아니다. 음주운전 음주고백 금지"라고 말렸다. 김소림은 고백을 하겠다고 우겼고, 신무영은 "내일 아침에 정말 후회할 것"이라며 도망쳤다. 김소림은 도망치는 신무영의 뒤에 "고구마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라고 물었다. 김소림은 "나는 신무영 씨가 좋아요"라고 혼자 고백했다.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고백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몄다. 신무영과 마주한 그는 "좋아해요 강사가 회원한테 이러면 안되는 거 안다. 잘릴 거 각오하고 이야기하는 거다. 좋아해요. 우리 사귀면 어때요?"라고 직진했다.
신무영은 "선생님은 아주 훌륭한 강사라 절대로 잘리면 안된다. 방금 하신 말씀은 없던 걸로 하겠다"라고 거절했다.
김소림은 "날 좋아하지 않나요?"라고 물었고 신무영은 "선생님으로서 좋아한 것"이라며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거절의사를 표했다. 이에 김소림은 "내가 좋아서 우리 동네에 고구마 사러 오는 거지 않나. 솔직하게 말해봐라"라고 했고, 신무영은 "전 딸이 있다. 딸하고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해서 대화하려고 필라테스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없을 때 결혼했고 아주 오래 전 이혼했고 20대 딸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딸 있는남자 만나면서 부모님 걱정 시키지 마시라. 수업은 오늘까지 하는 걸로 하겠다"며 완강하게 거절하고 일어섰다. 김소림은 도망치듯 떠나는 신무영에게 "날 좋아하면서! 딸 있으면 연애도 못해요? 누가 결혼하재요?"라고 더 다가갔다. 신무영 역시 김소림을 좋아하지만 그 마음을 숨기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선생님이 너무 아깝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소림은 "그걸 왜 정하는데 내가 좋다는데"라고 울었고, 신무영은 "그동안 오해살 일 했다면 정말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답답해진김소림은 "사과하지말고 솔직해져라"라고 했지만, 신무영을 잡지 못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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