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대신 파혼…현아·던, 6년 연애 끝은 결별[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82752.1.jpg)
현아는 30일 직접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덧붙였다.
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선후배로 만난 현아와 던은 2016년 5월 교제를 시작해 2018년 열애를 인정했다. 던이 펜타곤으로 데뷔하기 직전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현아와 던이 공개커플이 됐을 당시 톱가수와 연습생의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개 연애를 쉽지 않았다.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 큐브는 두 사람의 관계를 부인했지만, 현아와 던이 매체를 통해 "2016년 5월부터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팬덤은 뒤집어졌다. 소속사과 상의 조차 하지 않았던 현아와 던의 독단적인 행동은 질타를 받았다.
![결혼 대신 파혼…현아·던, 6년 연애 끝은 결별[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82756.1.jpg)
위기의 두 사람을 구해준 건 싸이였다. 싸이는 현아와 던을 함께 피네이션으로 영입했다. 현아&던으로 활동하며 음악 방송도 함께 했고 여러 예능에 나와 연애사를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솔직하고 거침없던 현아와 던의 모습을 좋아하는 팬들도 생겼고, 기만으로 돌아섰던 팬도 다시 돌아왔다. 거리낄게 없던 두 사람은 더 열정적으로 불타올랐다. 무대 위에선 키스 퍼포먼스도 펼쳤고, 럽스타그램으로 닭살 행각도 이어갔다.
![결혼 대신 파혼…현아·던, 6년 연애 끝은 결별[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82753.1.jpg)
![결혼 대신 파혼…현아·던, 6년 연애 끝은 결별[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82751.1.jpg)
결혼을 약속하고 약혼 상태로 지냈던 현아와 던은 결혼이 아니라 이별을 전했다. 남자와 여자가 사귀다보면 헤어질 수도 있고, 결혼 약속도 할 수 있다. 연인보다 단짝 같았던 현아와 던이었기에 투샷을 볼 수 없는 건 아쉽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빛나는 현아와 던을 기대해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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