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원숙은 혜은이, 안문숙, 안소영과 선우은숙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몇 개월 전 ‘같이삽시다’에 나와 외로움을 고백했던 선우은숙이 최근 아나운서 출신 유영재와 재혼을 발표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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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원숙은 곧바로 선우은숙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은숙아, 너 어떻게 된 거야"라면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선우은숙은 "'같이 삽시다'가 나랑 인연이 있는 프로그램인가 봐"라며 "내가 출연할 때 뭐라고 했었냐. 난 항상 미래를 꿈꾼다고 이런 얘기하면서 헤어졌지 않냐. 그 후에 친한 동생을 만나러 갔다가 (유영재를)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촬영 5일 후 유영재와 처음 만났다며 "첫 만남 뒤 3일 뒤에 차 한잔 하자고 연락이 왔다. 나한테 '인생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말하더라. 또 '허들이 있으면 그냥 뛰어야지 고민하면 넘을 수 없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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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이 "이영하는 혹시 (뭐라고 했냐)"라고 물어보자 선우은숙은 "축하해줬다, 우리가 지금 나쁜 관계는 아니니까"라며 "자식들 생각하지 말고 잘 살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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