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 배인혁 /사진=텐아시아 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56818.1.jpg)
앞서 '치얼업'은 10.29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10월 31일, 11월 1일 방송을 하지 못했다. 이어 11월 7일에는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의 경기로 인해 연속으로 결방하게 됐다.
![김현진, 한지현, 배인혁 /사진제공=SBS](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56820.1.jpg)
도해이는 좋아한다는 박정우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진선호(김현진 역)와 나눴던 취중 키스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 복잡해진 마음에 두 사람을 피해 다녔다. 하지만 운명의 활시위가 당겨지듯 도해이는 기말 과제로 인당 오천 원 예산으로 박정우, 진선호와 각각 데이트를 하게 됐다.
박정우, 진선호과 데이트를 마친 도해이에게 박정우를 향한 자신을 마음을 깨닫게 된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쏟아지는 빗줄기 아래 함께 우산을 쓰며 걸어가던 중 도해이는 닿을 듯 말 듯 스치는 박정우의 어깨가 신경 쓰였다.
그 순간 "그냥 어느 순간 저절로 알게 될 거야"라던 도재이(이민재 역)의 말이 떠오르면서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확신했다. 도해이는 "아무래도 넌가 봐. 네가 좋다고"라는 고백과 함께 두 사람은 우산이 툭 바닥으로 떨어진 가운데 빗속에서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SBS '치얼업' 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56819.1.jpg)
관계자에 따르면 '치얼업'은 MZ세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공식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기본이 20만 뷰 이상이다. MZ세대의 인기, 화제성에 비하면 시청률은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국-가나 전으로 인해 또다시 결방하는 '치얼업'. 한지현과 배인혁의 쌍방 로맨스는 이제 시작이지만, 결방 이슈로 인해 점점 잊히는 모양새다. '치얼업'은 오는 29일 정상 방송될 예정. 과연 '치얼업'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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