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까지 대범의 캐릭터는 물음표 가득이다. 1회에서 대범은 매일 아침 일찍 기상해 달리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규칙적인 생활 속 무료한 표정을 짓는 대범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회에서 도서관 사서로 등장한 대범은 말수가 적어 여름(김설현 분)에게 오해를 받았다. 여름을 돕는 상황에서도 말을 하지 않고 메모를 통해서만 대화를 나눠 의아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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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28일(오늘) 방송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3회에서는 안곡 도서관 사서가 되기 전 대범의 과거가 밝혀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는 의문의 책을 들고 있는 대범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가 떠오른 듯 복잡해 보이는 대범의 어두운 표정이 과연 어떤 사연을 가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범의 과거가 공개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3회는 이날 10분 이른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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