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찾기'는 숨겨진 현금 5억원을 찾는 어른들의 현실판 보물찾기. 기존 서바이벌, 두뇌 예능과 차별점에 대해 김 작가는 "한 플로우를 따라 연예인들이 따라간다면 이건 퀘스트는 있는데 여러 사람이 있고, 그 사람들이 만나기도 하고 눈앞에서 돈을 뺏기기도 한다. 동선도 복잡하고 촬영 현장이 복잡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을 살릴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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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예능의 경우 제작진 '악마의 편집'이 종종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채 PD는 “특정 사람을 메이킹해주진 말자고 했다. 더 똑똑한 사람으로, 더 악한 사람으로 만드는 편집은 하지 말자고 정했다. 이 사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만큼만 보여주자고 하고 거기에 더하는 편집은 하지 말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한국 사람들이 일반인 예능을 찍으면 첫 회에 자신의 욕망을 잘 드러내진 않는다. 그런데 요즘 세상에는 처음부터 욕망을 드러내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감정을 잘 표현하고 솔직한 출연자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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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는 전국곳곳의 대규모 세트장 속 숨어있는 현금 5억을 두고 펼쳐지는 서바이벌 예능. 극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 싸움과 숨막히는 심리전을 예고한다. 본 게임에서 5억을 사냥하는 플레이어들은 방송인, 크리에이터, 봅슬레이 국가대표, 대기업 설비 엔지니어, 아나운서, 대학생 등 24명의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로 이뤄져있다. 오는 12월 2일 첫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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