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다리맥은 "어느새 환갑(?)이 된 남다 부부는 도봉산에 다녀왔다. 아니 근데, 이 사람들 알고 보니 지독한 과몰입러일지도?! 노부부 남기 다은의 노빠꾸 바이브. 오늘 쉴 새 없이 터진다"라고 설명을 달았다.
ADVERTISEMENT
윤남기는 "가을이고 그래서 단풍놀이 많이 가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다은은 "어른들의 느낌을 최대한 내면서 데이트를 해보려고 한다"며 도봉산 데이트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다은은 "오빠는 등산 많이 다녔지 않나. 도봉산도 와봤냐"고 물었다. 윤남기는 "안 다닌 데가 없다. 눈 오면 불암산 가고 그랬다"며 등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다은이 "너무 좋다"고 하자 윤남기는 "이제 등산 좀 다니겠냐"며 이다은을 당황하게 했다.
ADVERTISEMENT
이어 두 사람은 옛날 사탕을 샀다. 인심 좋은 사장님이 사탕을 한 봉지 가득 담아 주자 이다은은 "평생 먹을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이다은은 햇볕에 눈이 부시자 선글라스를 찾았다. 준비성 철저한 윤남기는 가져온 선글라스를 꺼냈다. 이다은은 촌스러운 모양에 "부끄럽다"며 웃었다. 이에 윤남기는 "백내장 수술한 지 얼마나 됐다고 그걸 준비를 안 하고 다니냐. 옛날부터 준비성이 없다. 눈 또 지지면 돈 많이 나간다"며 상황극에 몰입했다. 이다은은 "당신은 무거운 거 이렇게 자꾸 들고 다니다가 치질수술 또 하고 싶냐"고 상황극에 뛰어들었다. 윤남기는 "이거와 치질이 무슨 상관이냐. 이건 너무 무리수"라며 "치질수술이라니. 치질수술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이다은이 진지한 말투로 "했다고 하지 않았냐. 아니냐"라고 하자 윤남기는 "수술한 적 없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이다은은 "아, 자연치유"라고 한 술 더 떠 웃음을 안겼다.
ADVERTISEMENT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