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김래원과 격차를 더 벌렸다. 주말극 JTBC '재벌집 막내아들'과 SBS '소방서 옆 경찰서'가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송중기의 '재벌집 막내아들'로 세가 기울었다. 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김혜수의 tvN '슈룹' 역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4회에서는 한도제철 인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순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형제인 서로조차도 등지는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진화영(김신록 분)의 대치는 매서웠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모두 진도준(송중기 분)의 계산이었다. 순양그룹에 한도제철과 함께 막대한 빚을 안긴 진도준의 큰 그림은 역전극의 신호탄을 알리며 짜릿함을 더했다. 여기에 더해진 국가 부도의 소식은 또 한 번 휘몰아칠 폭풍을 예고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4회 시청률은 전국 11.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5%까지 치솟았고, 타깃 2049 시청률은 5.1%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4회는 전국 7.6%, 분당 최고 8.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와 공설(공승연 분)이 보험사기를 위해 '7세 여아 뺑소니 사건'을 위장한 친엄마의 학대 자행을 밝혀냈다.
진호개는 7살 예슬이가 엄마에게 학대를 당한 정황을 포착하고 폭을 넓혀 탐문에 들어갔다. 그 결과 '삼촌'이라고 불리는 남자를 주목했다. 예슬이 엄마 주영순은 '삼촌'이라는 자가 자신과 3년 사귀고 돈을 갖고 잠적한 지 7개월째 되는 남자로 이름도, 휴대폰도 가짜인 사기꾼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송설은 주영순이 거짓 진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진호개는 조사 끝에 '삼촌' 엄동철이 뺌소니범이며 주영순과 한패임을 알아냈다. 진호개는 주영순이 보험료를 노리고 예슬이의 발목 절단을 목표로 2번의 사고를 낸 끔찍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12일 첫 회 7.6%로 출발한 '소방서 옆 경찰서'는 2회 9.4%로 올랐다가 3회 8.5%, 4회 7.6%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지난 18일 첫 회 6.1%로 시작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2회 8.8%, 3회 10.7%, 4회 11.8%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일 방송분부터 '소방서 옆 경찰서'를 앞서기 시작하더니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4.2%p까지 격차를 더욱 벌린 것.
'소방서 옆 경찰서'는 경찰과 소방의 공조, 긴장감 넘치는 사건의 연속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의 기세에 밀리는 모양새. '재벌집 막내아들'은 송중기, 신현빈, 조한철, 김신록, 박혁권 등 연기 맛집으로도 통하고 있다. 과거로 회귀한 송중기가 오랜 기다림 끝에 본격적으로 복수을 시작한 상황. 미래를 알고 있는 그가 어떻게 복수를 하게 될지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12월 4일이면 종영하는 tvN '슈룹'도 선점한 우위를 뺏기지 않기 위해 후반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최근 회차인 10회는 12.3%, 11회는 10.8%, 12회는 13.4%로 10%를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세자빈을 뽑는 삼간택이 진행된 가운데 각기 다른 마음을 품고 청하(오예주 분)를 세자빈에 앉히려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과 대비(김해숙 분)의 수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여기에 셋째 아들의 정인 초월(전혜원 분)이 "아이 아빠를 찾으러 왔다"며 궁을 찾아온 상황. 사고 친 아들들의 뒷수습으로 분주한 엄마 화령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tvN 토일극 '슈룹', 그리고 금토일 저녁 시간을 모두 장악하겠다는 기세의 금토일극 JTBC '재벌집 막내아들'. 가장 많은 시청자를 데려갈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4회에서는 한도제철 인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순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형제인 서로조차도 등지는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진화영(김신록 분)의 대치는 매서웠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모두 진도준(송중기 분)의 계산이었다. 순양그룹에 한도제철과 함께 막대한 빚을 안긴 진도준의 큰 그림은 역전극의 신호탄을 알리며 짜릿함을 더했다. 여기에 더해진 국가 부도의 소식은 또 한 번 휘몰아칠 폭풍을 예고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4회 시청률은 전국 11.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5%까지 치솟았고, 타깃 2049 시청률은 5.1%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4회는 전국 7.6%, 분당 최고 8.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와 공설(공승연 분)이 보험사기를 위해 '7세 여아 뺑소니 사건'을 위장한 친엄마의 학대 자행을 밝혀냈다.
진호개는 7살 예슬이가 엄마에게 학대를 당한 정황을 포착하고 폭을 넓혀 탐문에 들어갔다. 그 결과 '삼촌'이라고 불리는 남자를 주목했다. 예슬이 엄마 주영순은 '삼촌'이라는 자가 자신과 3년 사귀고 돈을 갖고 잠적한 지 7개월째 되는 남자로 이름도, 휴대폰도 가짜인 사기꾼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송설은 주영순이 거짓 진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진호개는 조사 끝에 '삼촌' 엄동철이 뺌소니범이며 주영순과 한패임을 알아냈다. 진호개는 주영순이 보험료를 노리고 예슬이의 발목 절단을 목표로 2번의 사고를 낸 끔찍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12일 첫 회 7.6%로 출발한 '소방서 옆 경찰서'는 2회 9.4%로 올랐다가 3회 8.5%, 4회 7.6%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지난 18일 첫 회 6.1%로 시작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2회 8.8%, 3회 10.7%, 4회 11.8%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일 방송분부터 '소방서 옆 경찰서'를 앞서기 시작하더니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4.2%p까지 격차를 더욱 벌린 것.
'소방서 옆 경찰서'는 경찰과 소방의 공조, 긴장감 넘치는 사건의 연속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의 기세에 밀리는 모양새. '재벌집 막내아들'은 송중기, 신현빈, 조한철, 김신록, 박혁권 등 연기 맛집으로도 통하고 있다. 과거로 회귀한 송중기가 오랜 기다림 끝에 본격적으로 복수을 시작한 상황. 미래를 알고 있는 그가 어떻게 복수를 하게 될지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12월 4일이면 종영하는 tvN '슈룹'도 선점한 우위를 뺏기지 않기 위해 후반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최근 회차인 10회는 12.3%, 11회는 10.8%, 12회는 13.4%로 10%를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세자빈을 뽑는 삼간택이 진행된 가운데 각기 다른 마음을 품고 청하(오예주 분)를 세자빈에 앉히려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과 대비(김해숙 분)의 수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여기에 셋째 아들의 정인 초월(전혜원 분)이 "아이 아빠를 찾으러 왔다"며 궁을 찾아온 상황. 사고 친 아들들의 뒷수습으로 분주한 엄마 화령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tvN 토일극 '슈룹', 그리고 금토일 저녁 시간을 모두 장악하겠다는 기세의 금토일극 JTBC '재벌집 막내아들'. 가장 많은 시청자를 데려갈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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