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승기 음원 수익, 1년에 수 억… 권진영 대표 '정산서 만들지 말라' 지시 의혹](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33529.1.png)
JTBC는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정산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자 직원을 시켜 정산서를 만들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직원 A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권진영 대표는 자신을 방으로 불러 '나는 손해가 더 많다 이승기가 무슨 앨범으로 돈을 벌어 봤냐. 이거 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종합] 이승기 음원 수익, 1년에 수 억… 권진영 대표 '정산서 만들지 말라' 지시 의혹](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33530.1.png)
![[종합] 이승기 음원 수익, 1년에 수 억… 권진영 대표 '정산서 만들지 말라' 지시 의혹](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BF.31933531.1.png)
이승기의 대표곡이 2020년에만 2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는 메시지 내역도 존재한다고 했다.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18년간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회사를 상대로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권진영 대표는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압수수색 이유로는 소속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강종현과 연관설, 횡령 혐의 등이 추측되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