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가 편모 가정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이 윤소이와 경남 합천 식도락 여행을 함께했다.
윤소이는 데뷔 계기에 대해 "어릴 적에 엄마가 너무 바쁘셨다. 제가 아빠 없이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어릴 때 TV밖에 볼 게 없었다. 어린 마음에 '너무 재밌는데 엄마는 왜 TV를 안 볼까'라며 '내가 TV에 출연하면 엄마도 재미있는 텔레비전을 보겠다' 이렇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한테 'TV에 나오는 사람들 직업이 뭐냐' 했더니 배우라고 하더라. 그래서 배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2001년)만 해도 신문이나 잡지 뒤에 보면 모델 공모가 있었다. 거기에 응모했고 잡지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었다. 그러면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어떤 분이셨냐는 물음에 윤소이는 "제가 위로 오빠가 한 명 있다. 엄마가 혼자서 애를 키우셨다. 많은 장사를 하면서 우리를 키우셨다. 좀 억척스러운 것도 있으셨다"고 회상했다.
윤소이는 어머니를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저도 신랑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될까 상상이 안 되더라. 애 둘을 여자 혼자 키웠다는 게 어려웠겠다는 걸 아이를 낳고 더 확실히 알게됐다"고 털어놨다.
윤소이는 2017년에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결혼해 지난해 11월 딸을 낳았다. 윤소이는 "임신했을 때 20kg가 넘게 쪘다. 애를 낳았는데도 아기 무게만 빠지고 20㎏는 그대로더라"고 고백했다. 만삭 당시에는 71kg까지 몸무게가 늘었다고 한다.
윤소이는 "그러다가 드라마 제의가 들어왔다. 하고 싶은데 옷을 화려하게 입고 나와야 하는 돌싱 캐릭터였다.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하는데 드라마 촬영은 한 달 반밖에 안 남아 있었다"며 "한 달 반 만에 20kg를 뺐다"고 전했다.
윤소이는 감량 비결에 대해 "운동을 3시간 정도 하고 자기 전 1시간 걸었다. 끼니를 줄이고 단백질 위주에 채소를 조금 먹었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며 감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이 윤소이와 경남 합천 식도락 여행을 함께했다.
윤소이는 데뷔 계기에 대해 "어릴 적에 엄마가 너무 바쁘셨다. 제가 아빠 없이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어릴 때 TV밖에 볼 게 없었다. 어린 마음에 '너무 재밌는데 엄마는 왜 TV를 안 볼까'라며 '내가 TV에 출연하면 엄마도 재미있는 텔레비전을 보겠다' 이렇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한테 'TV에 나오는 사람들 직업이 뭐냐' 했더니 배우라고 하더라. 그래서 배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2001년)만 해도 신문이나 잡지 뒤에 보면 모델 공모가 있었다. 거기에 응모했고 잡지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었다. 그러면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어떤 분이셨냐는 물음에 윤소이는 "제가 위로 오빠가 한 명 있다. 엄마가 혼자서 애를 키우셨다. 많은 장사를 하면서 우리를 키우셨다. 좀 억척스러운 것도 있으셨다"고 회상했다.
윤소이는 어머니를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저도 신랑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될까 상상이 안 되더라. 애 둘을 여자 혼자 키웠다는 게 어려웠겠다는 걸 아이를 낳고 더 확실히 알게됐다"고 털어놨다.
윤소이는 2017년에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결혼해 지난해 11월 딸을 낳았다. 윤소이는 "임신했을 때 20kg가 넘게 쪘다. 애를 낳았는데도 아기 무게만 빠지고 20㎏는 그대로더라"고 고백했다. 만삭 당시에는 71kg까지 몸무게가 늘었다고 한다.
윤소이는 "그러다가 드라마 제의가 들어왔다. 하고 싶은데 옷을 화려하게 입고 나와야 하는 돌싱 캐릭터였다. 몸이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하는데 드라마 촬영은 한 달 반밖에 안 남아 있었다"며 "한 달 반 만에 20kg를 뺐다"고 전했다.
윤소이는 감량 비결에 대해 "운동을 3시간 정도 하고 자기 전 1시간 걸었다. 끼니를 줄이고 단백질 위주에 채소를 조금 먹었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며 감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