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열애 중이지 않나"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핑크빛 열애 중이다"며 뿌듯해했다. 탁재훈은 "핑크빛 맞냐"고 의심했다. 김준호는 "지금 부러워서 그러냐"고 하자 탁재훈은 "난 하나도 부럽지가 않다"고 했다.
ADVERTISEMENT
신규진은 "김지민 씨와 뽀뽀 안 하는 조건으로 연애한다던데"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너 미쳤냐"고 발끈했다. 신규진은 "도장, 서약서가 발견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 "절대 근처에 오지 않는 조건으로 사귀는 거 아니냐"며 "캐릭터 사업, 연애 사업 중 어떤 게 더 성공할 것 같냐. 하나를 버린다면. 성공할 건 가져가고 안 될 건 버려야 하지 않나"고 선택지를 줬다.
김준호는 "우와, 이런 질문을 할 줄은 몰랐다"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지민이는 내가 버리고 말고 할 게 없다. 내가 붙어있는 거다. 캐릭터는 아무튼 뭐, 무슨 말씀인지 알지 않냐"며 "그런데 이제 나왔는데 사업을 버리라 마라 하냐"면서 발끈했다. 탁재훈은 "내가 보기에 김준호 씨 바보 사랑꾼 같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ADVERTISEMENT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