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재희 SNS)
(사진=송재희 SNS)

배우 송재희가 임신 중인 아내 지소연과의 태교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송재희는 21일 "어제 서울 잘 도착해서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한 뒤 잠시 쉬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꿈같던 여행을 돌아보니, 괌 가면 꼭 갔던 운동화 매장 대신 아기 용품 매장만 갔고, 스포츠카 대신 승차감 좋고 물건 많이 실을수 있는 성능 좋은 SUV를 렌트했고, 그간 아내가 계획했던 빼곡한 여행 플랜 대신 이번만큼은 내가 직접 계획한 아내와 아기를 위한 평온한 여행 플랜으로 아주 잘 다녀온줄 알았다"라며 달라진 여행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도 내가 특별히 신경 써서 렌트한 SUV에 감동받고 난 모든 게 완벽하다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데, 하나가 모자랐다. 두번째 쇼핑날, 땀 뻘뻘 흘리며 아가 용품들을 잔뜩 차에 싣고 운전석에 앉았는데 아내가 물었다. 근데.. 내 거는??' 가장 중요한 것을 빼먹었던 것이다"라며 급박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 "벌써부터 이러면 안 되는데, 반성해야 한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태교여행 #남편 #괌플레이 #정신바짝차리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재희는 배우 지소연과 지난 2017년 결혼했다. 또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최근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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