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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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김소은은 임선애 역을 맡았다. 임선애는 사라진 기억을 의심하는 여자다.

박성훈이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으로 홍석구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면, 김소은 역시 '유포자들'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과 인연이 있다. 지금 출연 중인 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CP와 출연자 사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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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소은, 박성훈의 남다른 인연도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예능 '수요 미식회'에서 함께 출연했던 사이다. 하지만 서로 이 사실을 잊고 있었고,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문. 이와 관련해 김소은은 "'수요미식회'로 예능 고정 MC를 맡았었다. 처음이다 보니까 저도 긴장을 많이 해서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박성훈 배우가 제 옆에 계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소은은 "서로 '수요미식회' 출신이라고 했다. 영상을 찾아봤더니 옆에 앉아 계시더라. 아예 몰랐다. 저는 처음이고 긴장을 바짝 한 상태여서 그런지 서로 몰랐다. 인연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성훈과) 부딪히는 신이 제일 많았다. 스케줄이 워낙 바트하다 보니 대화를 많이 했다기보다는 리허설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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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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