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두락(DULOCK)의 사회로 진행된 대전 공연은 여덟 크루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각 크루의 개성을 담은 무대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펼친 댄서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애정과 응원을 보여준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엠비셔스는 “엠비셔스로 함께하는 첫 번째 콘서트라 뜻 깊고 좋다”라고 전했고, 뱅크투브라더스는 “완전체로 함께하게 됐다”며 “같이 즐겨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어때 역시 “어때라는 이름으로 하는 첫 콘서트라서 굉장히 긴장했다,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고, 위댐보이즈는 “어떻게 첫 무대를 했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다,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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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맨파’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댄스 배틀이 재현돼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일대일 배틀로 진행된 ‘배틀 스테이지(BATTLE STAGE)’는 MC 두락과 프라임킹즈 트릭스가 진행을 맡았다. 이번 일대일 배틀은 ‘쌤쌤 배틀’, ‘프라임킹키’, ‘형님 배틀은 제가 먹겠습니다’, ‘집안싸움’, ‘정글의 왕’,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의 다양한 주제로 배틀 상대를 구성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을 통해서만 보던 배틀을 눈 앞에서 본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응원을 보냈고, 댄서들은 경쟁을 넘어 깊은 우정을 더한 화려한 댄스 배틀로 화답했다.
8크루들은 방송에서 보여줬던 메가크루 미션 퍼포먼스를 재구성한 무대는 물론 그 동안의 이미지와는 다른 개성과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계급 미션과 메가 스맨파 퍼포먼스, 엔딩 피날레무대까지 모든 크루가 함께하며 콘서트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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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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