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 12월 개봉

이날 김고은은 2019년 촬영한 '영웅'이 3년 만에 개봉을 확정했다는 소식에 "너무 신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드디어 개봉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선 '이 얼마 만에 영화 개봉을 하는거냐' 해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영웅이 19년부터 촬영을 해서 촬영 끝난지 꽤 오랜 시간이 됐다. 개봉이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개봉을 하게 되어서 홀가분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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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굉장히 좌절을 많이 느꼈고, 방구석에 쳐박혀서 많이 울기도 했다"며 "왜 한다고 경솔하게 말했을까, 난 왜 생각이 짧았을까 반성했다"전했다.
그는 "노래도 기술이기 때문에 단 기간에 큰 발전을 이루기가 힘들다. 내 맘대로 안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현장에서 제가 총 3곡을 부르는데, 3곡 다 굉장히 격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오열을 하고 난 상태에서 부르는 노래들이어서 처음에는 '라이브로 해보겠다, 라이브로 해야지 잘 담길 거 같다'고 경솔한 발언을 했는데 감정을 막 쏟아내면서 부르는 게 안되더라"고 돌아며 어려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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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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