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크원)
(사진=웨이크원)

가수 로이킴이 4년 만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이킴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2022 로이킴 콘서트 [그리고]'를 열고 팬들과 만났따.


이날 콘서트는 로이킴이 약 4년 만에 가까이서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더욱 특별한 시간들로 채워진 가운데, 로이킴은 '시간을 믿어봐', '그냥 그때', '가을에'로 오프닝부터 독보적인 감성을 선보였다.


이어 "참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다. 오늘 이 자리를 채워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단독 콘서트 개최 소감을 전했고,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감격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로이킴은 '봄봄봄', 'LOVE LOVE LOVE (러브 러브 러브)', '힐링이 필요해' 등 떼창을 유발하는 무대부터 '그때로 돌아가', '괜찮을 거야', '어른으로', '들어봐',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등 최근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그리고'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무대을 연이어 선사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정규 4집 비하인드와 버스킹 진행 당시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로이킴은 최근 발매한 앨범 '그리고'에 대해 "모든 앨범이 다 소중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이 정말 의미 있는 앨범"이었다고 소개하며 "가장 하고 싶은 말, 쓰고 싶은 멜로디를 담았다. 팬분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신 만큼 정규 앨범으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로이킴은 "2018년 '로케스트라' 이후로 4년 만에 돌고 돌아왔다. 지금까지 했었던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무대 위와 무대 밖 힘써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이 자리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로이킴은 계속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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