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인은 학창 시절 수능 점수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400점 만점에 384점을 받았다고 알려져있다. 이에 한가인은 "380점인데 수능 점수가 1점씩 올라가서 384점까지 올라갔다. 제가 굳이 정정하지는 않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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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의 똑똑한 머리는 아이들이 물려받았다. 한가인은 "첫째는 공부를 너무 잘한다. 나랑 비교가 안 된다. 나는 그렇게 똑똑하진 않았고, 보통이었다. 저희 아이는 집중력도 좋고 책도 너무 좋아한다. 지금 7살, 4살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은 내 방송 출연을 조마조마해 한다”며 “하루는 남편이 내 기사를 보더니 ‘이런 말은 또 언제 했어’라며 깊은 한숨을 쉬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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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은 과거 ‘미우새’에 출연해 “한가인이 통금시간을 어기면 스킨십을 제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가인은 “신혼 때는 그랬다. 결혼 10년 차까지 10분 늦으면 하루 동안 스킨십 금지였다”며 “이젠 일부러 늦는 것 같아서 돈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정훈과 가장 잘 맞는다고 느낄 땐 언제냐고 묻자 한가인은 “우리는 1부터 100까지 다르다. 유일하게 잘 맞을 때는 남을 욕할 때다. 그땐 기가 막히게 맞는다”며 “신혼 초에는 둘이 누워서 이 얘기 저 얘기하다 보면 새벽 3, 4시까지 남 욕을 하다 잔 적도 있다. 너무 신기한 게 보통 남편들이 중립적 입장에서 보려 하는데 우리 남편은 내가 1을 욕하면 본인은 10을 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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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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