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진구, 16년차 매니저 딸 돌잔치에 '황금알' 선물 "다 컸구나"('전참시')](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65549.1.jpg)
이날 방송에서 ‘진구 오빠’ 여진구는 김재환 매니저와 생애 첫 관찰 예능 도전에 나섰다. 한껏 긴장한 두 사람은 시작부터 삐그덕 대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진구는 카메라를 의식하며 등장한 매니저를 향해 잔소리를 연발하는가 하면, 나이답지 않은 아날로그 취향으로 참견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필름 카메라부터 가수 이문세의 음악을 추천해 ‘아날로구’ 진구 오빠 면모를 드러냈다. 여진구는 참견인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이문세와 잔나비 노래를 직접 불러 안방극장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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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영화 ‘동감’ 제작발표회 현장에 도착한 여진구는 유련한 인터뷰 스킬로 데뷔 17년차 다운 노련미를 과시했다. 그를 지켜보던 매니저는 “스스로의 힘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는 어리지만 다 컸구나 생각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여진구는 영화 ’동감‘에 출연한 배우 나인우, 김혜윤, 조이현을 위해 특별한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식사 주문부터 스테이크를 직접 썰어 챙겨주는 자상한 선배미를 발산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여진구는 매니저와 오래 했냐는 나인우의 질문에 ”가족과 같이 일하는 느낌이다. 가족보다 형과 함께 한 시간이 더 오래된 것 같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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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와인에 푹 빠진 래퍼 한해와 7년째 함께 하고 있는 이호진 매니저의 일상이 펼쳐졌다. 매니저는 “한해가 한창 활동하던 리즈 시절보다 15kg를 쪘다. 살이 찐 게 아니라 행복이 찐 거라고 하는데 화면에서 보면 마음이 속상하다”며 한해의 리즈 시절을 찾아주기 위해 ‘전참시’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흥미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해는 참견인으로 출연한 남창희와 함께 서로의 이름을 바꿔 인사하는 등 센스 넘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해는 일어나자마자 지난밤 마시다 남긴 와인 향을 맡는가 하면, 다이어트 식단을 먹은 뒤 와인 안주를 폭풍 흡입해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또한 그는 광고 문자를 받자마자 와인숍으로 달려가 오픈런까지 하는 남다른 열정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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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크업 후 메이크업이 필수가 된 한해는 라디오 스케줄 전 메이크업 숍에 들려 고통스런 마사지로 부기를 빼는가 하면, 마법 같은 셰이딩 메이크업으로 턱 선을 되찾았다. 무려 1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받은 한해는 확 달라진 비주얼로 참견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케줄을 마친 한해는 와인바로 탈바꿈한 응접실에서 매니저와 함께 ‘BYOB(Bring Your Own Bottle·자기 술을 직접 준비하는 방식)’ 와인 모임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래퍼 그리를 비롯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자인 양윤주 소믈리에와 와인 수입사 직원 친구까지 초대, 와인 종류별로 와인 잔을 준비하는 철저한 준비성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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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 한해가 추천한 화이트와인과 햄버거 궁합에 감탄하는가 하면 만두를 맛본 뒤 ”형이 왜 행복이 찐 줄 알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며 살크업 한 한해를 무한 공감했다. 다양한 와인과 안주 맛에 푹 빠진 한해는 행복으로 가득 채운 일상으로 안방극장에 꿀잼을 선사했다.
이렇듯 ‘전참시’는 여진구와 매니저의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브로맨스부터 다이어트를 두고 상반된 입장 차이를 보이는 한해와 매니저의 티격태격 케미로 토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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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방송에서는 ‘국장금’ 이국주의 먹으면서 화장하는 ‘먹뷰티’ 현장이 공개된다. 또한 출산 축하를 위해 홍현희의 집을 찾은 이국주는 고삐 풀린 똥별맘 홍현희와 자유 부인 파티를 벌인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전참시’ 가족 권율은 고기 먹방 빼고 다 있는 돼지고기 광고 촬영 현장은 물론 입짧은 햇님과 함께한 먹잘알 조합 먹방을 공개한다고. 한편 다음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11월 26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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