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새 드라마 '약한영웅' 11월 18일 전편 공개
'D.P.' 한준희 감독, 기획자로 참여 "집단에 소속된 개인 이야기"
박지훈 "액션스쿨 다니며 캐릭터 연구"
최현욱 "스파링 하며 액션 연기 연습"
'D.P.' 한준희 감독, 기획자로 참여 "집단에 소속된 개인 이야기"
박지훈 "액션스쿨 다니며 캐릭터 연구"
최현욱 "스파링 하며 액션 연기 연습"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이들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이번 드라마는 넷플릭스 'D.P.'의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기획에 참여했다. 연출을 맡은 유수민 감독은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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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크리에이터는 이전 작품과 "기시감이 느껴졌을 수도 있다. 'D.P.'는 군대 이야기고 '약한영웅'은 학교 이야기다. 양쪽 다 집단에 소속된 개인의 이야기다. 학교는 거의 대부분이 다닌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수민 감독과는 여기 인물들이 웹툰 원작이고 OTT 작품인데, 극 중 인물들이 다 이해가 되는 인물로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이해가 된다면 이 시리즈를 쫓아가기 용이하지 않겠나 했다. 현실성이 담보가 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합] "때릴 때 냉철하게" 박지훈, 학폭 처단 나섰다…'D.P.' 감독이 기획한 '약한영웅'](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32732.1.jpg)
박지훈은 기억에 남는 액션 연기 장면으로 "1~3부에도 고귀한 액션이 많은데, 8부를 말씀드리고 싶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액션을 하면서도 캐릭터의 감정이 화면 안에서 에너지를 최대로 이끈 것 같다. 액션도 너무 감사하게도 잘 짜주셨다. 액션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의 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저희 셋과 그 외 배우들의 감정을 봐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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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제가 액션스쿨을 가장 먼저 다닌 것 같다. 1월부터 다녀서 3~4개월 정도 다닌 것 같다. 체력도 길러졌다. 그러면서 캐릭터도 연구하게 됐다. '시은이는 때릴 때 어떤 표정을 지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작품에서 때릴 때 차가움, 냉철함이 표현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현욱은 "액션이 처음인 만큼 걱정도 많았다. 액션스쿨을 다니며 배웠다. 현장에서 뛰어난 무술감독한테 합을 배워가고 맞춰가면서 이런 말씀을 드렸다. 너무 재밌고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열심히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합을 맞춘 액션도 많지만 감정적인 짧고 굵은 액션들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감정적인 액션이 저한테 중요한 부분이었고 오랜 기억에 남았으면 싶은 액션들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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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은 액션 연기를 위해 "격투기 선수와 스파링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아드레날린이 폭발된 것 같다. 수호는 과거에 그런 경험이 많았던 친구라서 그런 경험이 당연히 생각돼야 했던 것 같다. 그런 경험이 도움 됐다"고 말했다.

홍경은 "처음 한준희 감독과 만나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할 때, 네가 해볼 수 있는 게 있고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하셨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준비하면서는 이전 작품을 신경쓰거나 하진 않았다. 대본에 범석이 잘 그려져 있었다. 초반 모습들이 후반부에 왜 그랬는지 풀이될 거다. 소심한데 자기 주관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뒤에서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여주려고 저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얻고 싶은 별명이 있냐는 물음에 홍경은 "별명보다는 이 친구가 하는 행동이 잘 이해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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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때릴 때 냉철하게" 박지훈, 학폭 처단 나섰다…'D.P.' 감독이 기획한 '약한영웅'](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32726.1.jpg)
출연진과 제작진은 각각의 관전 포인트를 꼽으며 시청을 부탁했다. 유수민 감독은 "재능 있는 신예들의 앙상블"이라고 짚었다.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나는 고등학교 때 여기서 누구였을까'를 생각하며 보면 재밌을 것이다. 나의 학창시절을 대입해서 보면 좀 더 재밌는 관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성장 과정을 봐달라"고 했다. 이연은 "관계성 맛집이다. 회가 지나면서 관계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봐달라"고 요청했다. 최현욱은 "지켜내는 것에 의미가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셋, 그리고 나머지 분들의 시선에서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전했다.
'약한영웅'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전 회차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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