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욱은 하나뿐인 할머니와 약속한 '결석 없는 졸업' 외에 학교 생활에는 큰 관심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 안수호로 분했다. 최현욱은 “수호는 본능적인 친구다. 친구들을 만나며 성장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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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은 “지훈 형은 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좋았다. 경이 형과는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다. 대기시간에도 얘기를 엄청 했다. 제가 몰랐던 연기에 대한 접근법 같은 걸 새롭게 배운 게 많다. 연기할 때도 도움이 됐다. 연이 누나는 모니터를 같이 보거나 연기하면 사람한테 나오는 작고 소중한 누나의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강하다.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동료 배우들을 치켜세웠다.
최현욱은 액션 연기를 위해 “격투기 선수와 스파링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아드레날린이 폭발된 것 같다. 수호는 과거에 그런 경험이 많았던 친구라서 그런 경험이 당연히 생각돼야 했던 것 같다. 그런 경험이 도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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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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