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훈은 타고난 두뇌와 주변 사물을 활용해 학교 안팎의 부당한 폭력에 대항하는 연시은 역을 맡았다. 최현욱은 하나뿐인 할머니와 약속한 '결석 없는 졸업' 외에 학교 생활에는 큰 관심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 안수호로 분했다. 홍경은 시은과 수호와 함께하면서 강해지고 싶은 열망을 가지게 된 오범석을 연기했다. 이연은 가출팸의 홍일점이지만, 소년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차고 화끈한 성격의 가출 청소년 영이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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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서 시은이가 더 사람다워진다. 친구들과 같이 성장한다고 할 수 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박지훈은 기억에 남는 액션 연기 장면으로 “1~3부에도 고귀한 액션이 많은데, 8부를 말씀드리고 싶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액션을 하면서도 캐릭터의 감정이 화면 안에서 에너지를 최대로 이끈 것 같다. 액션도 너무 감사하게도 잘 짜주셨다. 액션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의 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저희 셋과 그 외 배우들의 감정을 봐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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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이들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오는 18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전 회차 독점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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