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이 그동안 낙원호텔 매각에 목매왔던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커튼콜'에서는 박세준(지승현 분)은 "세연에게 품은 마음은 여전할텐데 왜 자꾸 모질게구냐"는 윤정숙(배해선 분)의 말에 세준은 "호텔 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며 호텔에 대한 증오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어진 대화에서 세준은 여전히 그의 여동생인 세연(하지원 분)을 아끼고 있었으며, 그가 호텔매각을 강행하려는 이유가 단순히 돈 때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세준이 낙원호텔에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부모님이 낙원호텔 때문에 돌아가셨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있어 낙원호텔 존재가 그에게 있어 애증의 대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방송 말미 세준의 행동 이유가 단순히 돈이 아닌 가족과 호텔에 대한 애증으로 인한 것임이 밝혀지며 세준의 행동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2 '커튼콜'은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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