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지니)
(사진=KT스튜디오지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 임시완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21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가 4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복잡한 도시를 떠나 낯선 바닷가 마을로 오게 된 여름(김설현 분), 그리고 안곡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과의 설레는 만남이 담기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예비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할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 모두의 이야기

치열하게 살아온 여름이 회사를 그만두고 안곡마을로 오며 시작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인생의 쉼표’를 그리며 힐링을 예고했다. 여름은 먹고 자고 책을 읽는 등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생활을 실천했다. 그로 인해 마을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대범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관계를 쌓아가며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이 여행이 끝나기 전에 답을 찾고 싶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라는 마지막 내레이션은 드라마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으며, 2022년 마지막 힐링을 찾고 싶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 김설현X임시완의 가장 내추럴한 변신

화려함을 벗고 가장 내추럴한 모습으로 조우할 김설현, 임시완의 변신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설현은 자발적 백수가 된 여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최소화하고 귀여운 만취 연기까지 선보이며 활약을 예고했다. 임시완은 수줍음 많은 도서관 사서 대범 역을 맡아, 역대급 순수한 캐릭터로 변신을 궁금하게 했다. 도서관에서 여름에게 ‘언니’로 오해받는 대범의 장면은 임시완의 청순 비주얼이 빛을 발하며 임팩트를 남겼다. 함께 나올 때면 청량한 케미를 뿜어내는 이들의 모습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 마음 어루만지는 공감 대사 맛집

제목부터 공감을 저격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이에 더해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공감 지수를 높이는 대사들이 쏟아지며 진한 울림을 예고했다. ‘나는 출근을 한다. 그리고 퇴근을 한다.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 꾸역꾸역’, ‘그동안 나를 가장 심하게 욕했던 사람은 나였다’, ‘저는 사실 남들 기준에 맞춰 살다가 병이 났어요’ 등 낙오하지 않으려 치열하게 살아왔던 여름이 남긴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을 울린 것. 회사 생활에, 인간 관계에 지친 여름이 대범과 안곡마을 사람들과 함께 찾을 인생의 답은 무엇일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르고 있다.


한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21일 지니 TV,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2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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