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새신부' 한영도 ♥박군 응원왔는데…'강철볼' 최종 4패로 종영](https://img.tenasia.co.kr/photo/202211/BF.31826399.1.jpg)
지난 방송에서 홍콩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1의 접전을 기록한 ‘강철국대’는 마지막 3세트에서 박준우-최성현이 아쉽게 아웃되며 1:2로 패배했다. 이어 이들은 역대 전적 1위 팀인 일본과 숨 돌릴 새 없이 2차전을 진행했다. “끝까지 끈질기게 괴롭혀보자”는 각오에 힘입어 일본 팀의 감독이자 부동의 ‘에이스’인 핫토리 쇼타를 초반 아웃시키는가 하면, 연이은 공격 성공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경험 부족으로 인해 벌어지는 실책과 실력 차이로 인해 1세트에서는 0:4, 2세트에서는 0:6을 기록, 세트스코어 0:2로 최종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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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튿날은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순위 결정전’이 진행됐다. 첫째 날 4위에 랭크된 ‘강철국대’는 경기장을 방문한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3위 팀 홍콩과 승부를 가렸다. 1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상대팀 차단수와 에이스를 줄줄이 아웃시키며 기세를 끌어올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순식간에 다섯 명이 아웃되며 0:5로 패배했다. 2세트에서는 센터 공격수 최성현을 끈질기게 노리는 홍콩의 공격에 이동규가 ‘희생 플레이’를 감행하며 끈끈한 단결력을 드러낸 터. 이어 김건이 상대 선수 세 명을 한꺼번에 아웃시키는 ‘트리플 아웃’을 달성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7:4 상황에서 홍콩의 ‘폭격’이 시작되며 3:3이 됐다. 이 상황에서 홍콩이 빠른 패스로 경기를 주도하면서, ‘강철국대’는 0:3으로 최종 패배해 플레이오프 일정을 마무리해야 했다.
선수 대기석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경기 결과에 관한 아쉬움과 허탈함으로 인해 한참 동안 숨죽여 울었다. “이제 피구 끝이네”라며, 눈물을 흘리는 멤버들의 모습에 주장 정해철은 “고생한 우리들에게 박수 한 번 쳐주자, 피구에 진심이었고 최선을 다했다”며 팀원들을 다독였다. 어깨가 축 처진 채 경기장을 나선 멤버들은 자신들을 맞는 가족들의 따뜻한 환호에 또 한 번 눈물을 쏟았고, ‘강철국대’로서 마지막 경례를 한 뒤 가족들의 품에 안겨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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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시즌1-시즌2 멤버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강철볼’은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멤버들의 놀라운 성장기를 다루며 매 회마다 세상을 놀라게 했다. ‘강철국대’는 초반 평가전에서 처참한 3연패를 당하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멈추지 않는 노력으로 4-5-6차전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경기력 상승세를 드러냈다. 최종 목표인 2022 아시안컵에서는 승리를 향한 멤버들의 ‘투혼’과 ‘집념’이 살아있는 현장이 생생하게 담기며, 형언할 수 없는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 결과 ‘강철볼’은 도전을 향한 과정과 웃음, 눈물이 모두 살아있는 역대급 웰메이드 스포츠 예능으로서 마니아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피구’라는 종목을 정식으로 처음 접하면서도, ‘불가능은 없다’는 마인드로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나간 ‘강철국대’ 주인공 14인의 피나는 노력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었다. ‘우리는 하나’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 강철국대 멤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행보를 열렬히 응원해준 ‘강철볼’ 시청자분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전한다. 언젠가 ‘강철부대’의 또 다른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을 새롭게 찾아뵙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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