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똑똑하고 스윗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정지웅, 정지훤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정지웅 가족은 유독 화목하고 달달한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가족들은 틈만 나면 안고 뽀뽀를 했고, 이경규는 "집에 며느리가 들어올 거 아니냐. 적응할 수 있냐"라고 했다.
정은표는 "우리 가족이 그러는 거지 남들에게 강요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은표와 아내는 나가는 아들들을 배웅하면서 현관해서 안고 "사랑해"라고 인사를 나눴다. 딘딘은 "어디 전쟁터 들어가요?"라고 농담했다. 조준현은 "나중에 아들들 군대갈 때 어떻게 하시려고"라며 걱정하자 이경규는 "같이 입대할 것 같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지웅 정지훤과 그의 친구들과 함께 과외를 진행했다. 김정은 서울대생 정지웅이 아이들을 어떻게 과외하는 지 궁금해했다. 1교시는 영어수업. 정지웅은 영어 동화책 '브레멘 음악대'을 읽고 해석했다. 정지웅은 영어를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감칠맛 나는 연기로 아이들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특히 정지훤은 형의 연기에 더 감칠맛 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웅이 '나는 내일 수탉을 잡아먹을 거야'라고 읽자, 정지훤은 "백숙을 만들어 먹는 거야?"라고 호응했다. 정지웅은 혼내기는 커녕 "그렇지"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어 "나는 내일 수탉 스프가 될 거야, 백숙이 될 거야"라고 덧붙였다. 정지훤은 "능이버섯도 넣어야지"라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지웅은 다 읽어주기 보다는 뒷부분 해석을 아이들에게 맡김으로서 흥미를 더 유발하고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이끌었다. 친구들은 "끝나는 게 드라마급이다"라며 크게 아쉬워했다. 아쉬워하는 친구들을 보던 정지훤은 "역시 서울대는 달라"라며 형을 자랑스러워했고, 정지웅은 폭소하며 동생을 귀엽게 바라봤다.
아이들은 정지웅의 수업에 대해 "알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읽어주고 해석해주는 게 재밌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15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정지웅, 정지훤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정지웅 가족은 유독 화목하고 달달한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가족들은 틈만 나면 안고 뽀뽀를 했고, 이경규는 "집에 며느리가 들어올 거 아니냐. 적응할 수 있냐"라고 했다.
정은표는 "우리 가족이 그러는 거지 남들에게 강요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은표와 아내는 나가는 아들들을 배웅하면서 현관해서 안고 "사랑해"라고 인사를 나눴다. 딘딘은 "어디 전쟁터 들어가요?"라고 농담했다. 조준현은 "나중에 아들들 군대갈 때 어떻게 하시려고"라며 걱정하자 이경규는 "같이 입대할 것 같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지웅 정지훤과 그의 친구들과 함께 과외를 진행했다. 김정은 서울대생 정지웅이 아이들을 어떻게 과외하는 지 궁금해했다. 1교시는 영어수업. 정지웅은 영어 동화책 '브레멘 음악대'을 읽고 해석했다. 정지웅은 영어를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감칠맛 나는 연기로 아이들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특히 정지훤은 형의 연기에 더 감칠맛 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웅이 '나는 내일 수탉을 잡아먹을 거야'라고 읽자, 정지훤은 "백숙을 만들어 먹는 거야?"라고 호응했다. 정지웅은 혼내기는 커녕 "그렇지"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어 "나는 내일 수탉 스프가 될 거야, 백숙이 될 거야"라고 덧붙였다. 정지훤은 "능이버섯도 넣어야지"라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지웅은 다 읽어주기 보다는 뒷부분 해석을 아이들에게 맡김으로서 흥미를 더 유발하고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이끌었다. 친구들은 "끝나는 게 드라마급이다"라며 크게 아쉬워했다. 아쉬워하는 친구들을 보던 정지훤은 "역시 서울대는 달라"라며 형을 자랑스러워했고, 정지웅은 폭소하며 동생을 귀엽게 바라봤다.
아이들은 정지웅의 수업에 대해 "알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셔서 읽어주고 해석해주는 게 재밌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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