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여친에 30kg까지 빼라는 남친 사연에 분노 적당히 해라 걍나와

가수 에일리가 '걍나와'에 출격해 연애 상담소를 오픈한다.

에일리는 오는 16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되는 토크쇼 '걍나와'에 스물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대표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르며 등장한 에일리에 MC 강호동은 "전남친 퇴치송 전문가"라고 그를 소개했다.

이에 에일리는 자신의 별명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보여줄게', '손대지 마', '가르치지마', '너나 잘해' 등 자신의 히트곡을 나열했다.

이어진 지식 in 질문 시간에는 '에일리 연애 상담소'가 오픈됐다. 에일리는 '사귀었을 때 선물해준 향수 뿌리고 여친 만나는 전 남친에게 내가 사준 향수 뿌리지 말아 달라고 하는 거 찌질하냐'는 질문에 곧바로 "네"라고 답했고, 또 '남친이 자기는 엄청 마른 여자가 좋다고 30kg까지 빼라고 한다'는 질문을 읽고 "가스라이팅이다. 적당히 해라. 이놈아"라며 분노했다.

특히 에일리는 '에일리 싸가지 없다는데 사실인가요?'라는 질문에 박장대소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에일리가 출연하는 '걍나와' 23화는 오는 16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