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드라마.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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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은 출연 이유에 대해 "전 작품이 '트레이서'였는데, 대사가 굉장히 많았다. 외우기도 빠듯할 정도였다. 촬영할 당시에 이 대본이 들어왔는데 대사가 현저히 적었다. 대사 총량의 법칙을 지키기 위한 더없이 좋은 작품이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팍팍한 일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 속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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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시완은 "영화도 보러가고, 구례 종합 운동장에 가서 수영도 하고, 헬스도 하며 지냈다. 야외 카페에 가서 대본도 봤다. 그래도 심심하면 촬영장 놀러가서 구경도 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그렇게 생활하는데 동네 주민들이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11월 21일 지니 TV, seezn에서 공개된다. ENA 채널에서는 오후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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